사사는 반년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지금은 한 남자와 육체관계를 가지고 있다. 섹스친구라고 하지만 상대는 꽤 나이가 많은 남자다. 만남은 고등학교였다. 그 남자는 생물의 교사를 하고 있었다. 사사는 특히 변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여자로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보통 소녀이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인 그녀는 갑자기 그 생물교사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얼굴이 좋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40대 중반이라는 나이보다는 젊게 보였고, 조금 바뀐 사람이라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언제나 의욕이 없는 것처럼 수업을 한다. 학생과 별로 눈을 맞지 않고, 대화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어리석은 듯이 말하고 그 자리를 지내는 것 같았다. 사사사도 처음에는 그의 일을 추악할 수 없는 아저씨 교사로서 밖에 보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보소로 말하고 있던 그가 수업에서 갑자기 SF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만약 클론 인간이 만들어졌다고 하면, 그 녀석을 자신의 스페어로서 보관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그 클론 인간들이 반역을 일으키면... 반짝반짝 빛나는 열이 있었다. 그 눈을 찾은 것은 사사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뭐야 이 사람, 재밌네… 그런 호기심에서, 사사는 그가 고문을 하고 있는 과학부를 방문했다. 이 과학부라는 것은 인기가 없었고, 부원은 몇 명 있지만 모두가 유령부원, 생물교사가 1인부실에서 놀고 있을 뿐이라는 유혹이었다. 그런 상황을 좋게 사토사는 매일처럼 방과후 과학부실에 다녔다. 사사는 교사와 둘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연령은 20가까이 떨어져 있고,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이므로 고백 등 할 수 있을 리도 없고, 부실에 혼자 있어도 결코 신체에는 닿지 않게 하고, 서로가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사가 몇번, 그와 부실에서 만나는 꿈을 꿨을까. 마침내 그것은 실현되지 않고 졸업까지 그 미묘한 관계는 계속되었다. 그 후 사사는 진학해, 나이가 어린 남자친구도 생겼다. 어째서 졸업식에 고백할 수 없었을까, 모야모야한 생각을 안면서. 그리고 3년 가까이도 사귀는 남자친구와 헤어져 문득 고등학교에 놀러 가려고 했다. 하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학부실에 아직 그 생물교사가 있으면. 과연, 그는 변함없이 부실에서 1명, 소 테스트의 채점을 하고 있었다. 사사는 참을 수 없어서 그를 껴안았다. 채점 도중의 테스트 용지가 바닥에 흩어지려고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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